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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질환/어깨

오십견과의 감별이 중요한 회전근개 손상 / 대구사랑모아통증의학과 / 대구 어깨통증

오십견과의 감별이 중요한 회전근개 손상 

 

-대구사랑모아통증의학과-

 

 

 

 

어깨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유일한 관절 부위로서, 

어깨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회전근개 즉,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의 네가지 근육으로 구성되며 

이 근육들이 하나의 기관처럼 움직여 팔의 회전운동 및 견관절의 안정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처음 회전근개가 손상되면 힘줄이나 점액낭, 액막의 염증으로 시작하지만 

무리한 어깨 사용과 퇴행을 겪으면서 회전근개의 파열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흔히들 말하는 오십견으로 오인하여, 

온찜질도 하고 파스도 붙여보지만, 통증은 점점 심해지고 

진단을 받아보면 회전근개 파열일 경우가 많습니다.

 

 

 

 

 

 

회전근개 질환은 성인의 어깨에 발생하는 만성 동통의 가장 흔한 원인 가운데 하나이며, 

급성 손상이 아닌 경우 대부분 40 대 이후에 

증상이 발생하고 노령이 될 수록 전층 파열의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깨 관절에 동통 또는 운동 범위의 감소가 오면 대부분 오십견으로 자가 진단하여 통증을 참거나 

적절하지 않은 치료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세밀한 진찰 및 검사를 받고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병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짧은 시간 내에 치료 되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으므로

자가진단은 어디까지나 참고 사항일뿐, 조기에 검사하고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전근개 손상의 원인으로는 외상, 퇴행성 변화, 

선천성 이상 및 발육 부전, 불안정, 신경기능 이상, 염증성 질환, 

의인성 원인 등 매우 다양한 인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크게 나누면 내재적 요인과 외재적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내재적 요인으로 중요한 것은 회전근개의 혈액순환 저하를 들 수 있으며, 

외재적 원인으로 충돌 현상(impingemet)을 들 수 있습니다. 

충돌 현상이란 회전근개가 견봉돌기나 오구견봉궁에 부딪히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어깨부분을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나 운동을 시작하면 

일반적인 근육통 이외에도 어깨관절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골프 등 팔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발병률이 높으며, 

25∼40세 사이에 생긴 염증이나 

굳기 시작한 힘줄이 40세가 지나면서 탄력을 잃으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찢어질 수 있습니다. 

 퇴행성으로 인한 손상, 운동 중 손상, 사고등으로 

흔한 원인인 외부의 물리적인 힘이 가해져 회전근개에 손상이 오게 됩니다.

 

 

 특히 무거운 것을 옮기려고 하거나 들려고 할 때에 팔을 머리 위로 자주 사용하는 경우 

팔을 뻗은 상태에서 넘어지는 경우에도 회전근개손상이 오기 쉽습니다. 

퇴행성 변화, 회전근개의 염증 때문에 회전근개를 싸고있는 

뼈와 인대, 점액낭, 상완이두건 등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회전근개가 파열된 초기에는 팔을 위로 들기 힘들 정도의 통증을 수반하며, 

주의 깊은 것은 오십견은 어깨가 굳어져서 팔을 올리려고 해도 올라가지 않는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올릴 때 통증이 있다가 

완전히 올리면 통증이 사라지기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때때로 통증이 완화되기도 하여 많은 사람들이 방치하는데요,

 

 

 

 



 

 

 

 

 

 회전근개 자체는 심각한 병은 아니므로, 발병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쉽게 나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기를 놓치게 되면 힘줄의 부분파열이 완전 파열로 악화되며, 

심하면 힘줄 내부에서 또 한 번 파열이 일어나 수술을 하더라도 봉합 자체가 불가능 해질 수 있습니다. 

라서 증상이 의심되면 영상학적 검사 등의 

정밀검사를 받고 이상병변이 발견되면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상 후 급성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특별한 외상의 병력이 없거나 

경미한 손상만이 있는 경우가 대다수 인데요, 가장 흔한 증상은 견관절 동통인데, 

만성으로 진행하며 견관절에 간헐적이고 가벼운 동통만을 느끼다가

 경미한 손상 혹은 과도한 움직임 이후에 급격하게 증상이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간혹 상완부, 경추부로 방사통을 보이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경추질환과 유사한 양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특히 통증이 야간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수면 장애를 

호소하는 경우도 많고, 더불어 잠을 청할때 옆으로 누울경우 

어깨에 부담을 가할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편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질환이 진행되면 

관절 강직을 초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 질환의 경우, 육안으로는 구별이 힘들고 운동 장애를 보이는 점이 동일하기 때문에 

헷갈리기 쉽지만, 회전근개의 손상은 

방치하면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방법은 환자 연령, 파열의 정도, 기능적 요구도, 통증의 수준 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파열이 동반되지 않았거나 부분파열만 있는 경우에는 일단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6개월~1년 정도의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악화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 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