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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관절의 해부학 구조

<사랑모아통증의학과>

 

 

 

 

견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운동범위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가장 불안정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관절이기도 하다.

견관절을 이루는 해부학적 구조물들은 견관절 운동에도 관여하지만

안정성 유지에도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견관절의 안정성에 관여하는 요소는 크게

정적요소와 동적요소로 구분할 수 있다.

정적요소는 관절 구조(articular component), 관절 경사(articular version),

관절와(glenoid concavity), 관절와순(glenoid labrum),

관절내 음압(intra-articular negative pressure),

응집력 및 유찹력, 흡입 기전(suction mechanism),

관절낭 인대의 구속력(capsuloligamentous restraint)등이 있으며

동적 요소는 회전근개, 상완 이두장건, 견갑주위근육, 고유 감각 등이 있다.

이들 요소의 견관절 안정성에 대한 이들 구조물 간의 작용은

복잡하면서도 유기적 협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어느 한 요소에 의해 단독으로 불안정성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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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관절의 운동은

관절와상완관절(glenohumeral joint), 견흉관절(scapulothorcic joint),

견쇄관절(acromioclavicular joint), 흉쇄관절(sternoclavicular joint)의

조화로운 작용에 의해 일어나게 되고

이러한 관절 중 어느 하나의 관절 장애가

다른 관절들의 작용에 대하여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 결과 전체적인 견관절의 움직임 감소를 초래하게 된다.

관절와상완관절은 작은 관절와와 상대적으로 큰 상완골두가 관절을 이뤄

큰 가동범위를 위한 적절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관절와에 상완골이 25~30%만 접촉하고 있어 매우 불안정하고,

상완와 인대와 관절와순과 관절낭등의 정적인 구조물과

회전근개, 상완이두근의 장두 등에 의한 동적인 구조물로써

부가적인 안정성을 제공받는다.

관절와순은 상완골두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섬유구조물로써

상하방으로 9mm, 전후방으로 5mm의 깊이를 가지고 있어

관절와 전체 깊이의 50%정도를 차지하는 구조물로써,

관절와의 깊이를 증가시켜 견관절의 안정성 증진을 기여할 뿐 아니라

견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분산시켜주는 기능적인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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