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발목통증 / 발목치료 / 발목 삐끗 / 발목관절의 해부학 - 사랑모아통증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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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관절의 해부학

<사랑모아통증의학과>

 

 

발목관절(ankle joint)은 간단한 경첩관절(hinge joint)이다.
정강뼈와 종아리뼈의 아래끝은 인대로 단단하게 결합되어

강력한 섬유관절(fibrous joint)를 이루며,

목말뼈(talus)의 '너트'에 꼭 들어맞는 '스패너'처럼 생겼다.

이 관절은 양옆의 튼튼한 곁인대의 지지를 받아 안정된다.

목말뼈는 그 아래의 발꿈치뼈(calcaneus) 및 그 앞의 발배뼈(navicular bone)와 윤활관절을 형성한다.

목발뼈와 발배뼈 사이의 관절은 발꿈치뼈와 입방뼈(cuboid)사이의 관절과 같다.

이 관절들 덕분에 발은 안쪽이나 가쪽으로 움직이며 이들 운동은 각각 안쪽번짐(내번, inversion),

가쪽번짐(외번, eversion)이라 불린다.

 

발의 뼈대는 인대로 결합되고 힘줄의 지지를 받아 활처럼 위로 휜 구조를 이룬다.

얕은 근육의 정강뼈 안쪽면은 종아리 앞 피부 밑으로 쉽게 만질 수 있다.

손가락을 바깥쪽으로 움직이면 정강뼈의 날카로운 모서리를 만질 수 있고

모서리와 함께 달리며 완만하게 솟아오른 근육들도 만질 수 있다.

이 근육들의 힘줄은 아래로 발까지 달리며, 발목에서 발을 위로 끌어당긴다.

이 운동은 발등 굽힘(dorsiflexion)이라고 한다.

몇몇 폄근 힘줄은 발가락까지 계속 이어진다.

다리 뒤쪽에서는 훨씬 더 덩어리진 근육들이 모여 장딴지를 형성한다.

 

 

 

 

 

장딴지근(gastrocnemius)과 그 아래의 가자미근(soleus)은

서로 결합해서 발꿈치힘줄을 이루는 커다란 근육으로서

발꿈치뼈의 지레를 끌어롤려서 발가락 쪽이 아래로 내려가게 한다.

걷거나 뛸 때 발로 바닥을 디뎌 몸을 앞으로 밀어내는데 관여하기도 한다.

깊은 근육은 2개로 긴종아리근(fibularis longus)과 짧은종아리근(fibularis brevis)이

다리 가쪽면을 따라 아래로 달리며 발까지 내려간다.

이 근육들은 발가쪽을 위로 끌어당기는 가쪽벌림(eversion)이라는 운동에 관여한다.

긴종아리근 힘줄은 발바닥쪽으로 쭉 달려서 안쪽면에 붙어

가로발바닥활(transverse arch of the foot)을 지지한다.

긴엄지굽힌근(flexor hallucis longus)은

종아리뼈와 뼈사이막(interosseous membrane)에서 일어난다.

그 힘줄은 쭉 내려가 안쪽복사 밑과 발바닥 속을 지나 엄지 끝마디 뼈에 붙는다.

온종아리 신경은 무릎을 지나 종아리뼈 목을 감고 돈다.

이어서 깊은 종아리신경과 얕은 종아리신경으로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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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종아리신경은 정강이에 있는 폄근육을 지배하고

이어서 부챗살처럼 퍼져서 발꿈치에서 피부감각을 담당한다.

얕은 종아리신경은 종아리 옆면에 머물면서 긴 종아리근과 짧은 종아리근을 지배한다.

정강신경은 무릎 뒤에 있는 다리오금을 지나 가자미근을 덮인 채로

장딴지의 얕은 근육과 깊은 근육 사이를 지나면서 이 근육들을 지배한다.

정강신경은 안쪽 복사 뒤로 계속 내려가서 발바닥으로 진입한 후

안쪽발바닥신경과 가쪽 발바닥신경으로 갈라져서

발의 작은 근육들을 지배하고 발바닥 피부에 분포한다.

오금동맥(popliteal artery)은 무릎 뒤로 깊숙이 달리다가

앞정강동맥(anterior tibial artery)과

뒤정강동맥(posterior tibial artery) 2개의 가지로 갈라진다.

앞정강동맥은 정강뼈와 종아리뼈 사이 뼈사이막을 통과해

앞쪽으로 달리며 정강이의 폄근들에 혈액을 공급한 다음 아래로 달려

발목을 지나 발등에서 발등동맥(dorsalis pedis artery)이 된다.

뒤정강동맥은 종아리 쪽으로 가지를 내서 종아리 가쪽의 근육과 피부에 혈액을 공급하고

정강신경(tibial nerve)과 함께 장딴지 속을 달리다가

정강신경처럼 발바닥 쪽으로 가지를 내어 발바닥에 혈액을 공급한다.

발등 얕은 정맥 그물의 혈액은

두 두렁정맥(saphenous vein)으로 흘러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