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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질환/목

대구 목디스크 / 목통증 / 일자목 / 경추의 구조 및 운동 - 사랑모아통증의학과 -

- 대구 목디스크 / 허리협착증 / 오십견 / 무릎 통증 - 

 

경추의 구조 및 운동

<사랑모아통증의학과>

 

환추관절(C1-C2)은 척추에서 가장 가동성이 있는 관절이다.

굴곡-신전은 약 10도이며 측방굴곡이 약 5도이나 회전은 이 관절의 주된 운동으로 약 50도가 된다.

C2의 치돌기는 회전운동 시 축으로서 작용한다.

따라서 치돌기를 기준으로 하는 관절을 차축관절(pivot or trochoidal joint)로 분류하고,

환추의 하관절과 축추의 상관절이 이루는 외측 환축관절(lateral atlantoaxial or facet joint)은

평면관절(plane joint)로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말을 하거나 씹는 동작을 할 경우에 C1-C2에서 약간의 운동이 일어난다.

 

환축관절에서 가장 중요한 지지인대는 환추의 횡인대이며,

환추의 전궁에 위치하여 축추의 치돌기를 고정하고 있다.

이 인대는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약해지거나 파열되기도 한다.

치돌기를 가로질러 있는 이 인대는 두 개의 또 다른 인대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후두 쪽으로 향해 있고 다른 하나는 축추를 향해 연결된 인대가 있다.

이들 3부분의 인대와 돌기들이 합쳐져 축추의 십자인대라 불린다.

경추에서 50도 이상의 회전운동은 반대측 추골동맥을, 45도의 회전운동은 동측의 추골동맥을 꼬이게 한다.

이러한 꼬임현상으로 어지러움, 메스꺼움, 이명, 실신, 시야장애나 드물지만 뇌졸중이나 사망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도수교종시에는 이점을 고려하여 회전이 30도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경추에는 1개의 추간관절이 있다.

흉추 상부의 두개의 척추에 있는 4개의 추간관절은 종종 경추의 검사에 포함된다.

경추의 상부 관절면은 상방, 후방, 내측을 향하며, 하부 관절면은 하방, 전방, 외측을 향한다.

이런 관절면은 굴곡과 신전은 촉진하지만 단순 회전과 측방굴곡은 서로 함께 약간의 움직임이 일어나지 않으면 제한된다.

이것을 짝움직임이라고 한다.

이들 관절은 미끄러짐에 의해 일차적으로 움직이며 활막성 또는 가동관절로 분류한다.

관절낭은 충분한 운동을 허용하도록 느슨하며 동시에 지지해주고 제어 고삐 형태의 과굴곡을 하도록 되어있다.

추간관절에서 가장 큰 굴곡 신전운동은 C5와 C6사이에서 발생하며 C4-C5와 C6-C7에서도 거의 비슷한 운동이 있다.

이러한 가동성 때문에 이 부분에서 퇴행성 변화가 가장 일어나기 쉽다.

경추 추간관절의 중립위치는 약간 신전된 자세이며 잠김위치는 완전한 신전자세이다.

희귀성 수막신경에 의해 경질막의 앞부분, 후섬유륜 그리고 후종인대들이 신경지배를 받고 있다.

추간관절은 배부 제일 내측가지에 의해 신경 지배를 받는다.

경추를 고정하고 있는 중요인대들은 전종인대, 후종인대, 황색인대 그리고 극상, 극간 인대이다.

경추의 횡단 사이에 있는 인대들이며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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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uncus)는 후외측으로 더 돌출되어 경추의 상부를 안장형태로 만들어준다.

이것으로 측방굴곡이 제한되는 효과가 있다.

구가 돌출된 부분은 약한 섬유륜 때문에 관절의 모양을 나타낸다.

 위 추체의 구와 관절하는 부분을 절흔이라고 한다.

절흔은 C7~T1까지 있는데, 6~9세까지는 나타나지 않으며,

19세가 되어야 완전히 발달한다.

이러한 절흔은 추간판이 퇴화된 결과라고 알려져 있으며,

다른 척추에서 보다 경추에서의 퇴화가 가장 빨리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추간판은 경추 높이의 약 25%를 차지한다.

환추와 후두사이(C0-C2), 환추와 축추사이(C1-C2)에​는 디스크가 없다.

경추가 전만의 형태를 취하는 것은 척추에 의해서라기보다는 디스크에 의해서이다.

수핵은 축성의 압박에 대해 압박력을 분산하는 완충물로서 작용하는 반면 섬유륜은 디스크 내의 긴장에 저항하는 것으로 작용한다.

추간판은 섬유륜의 말초 주위에 약간의 신경지배를 받는 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