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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관절의 근육들

<사랑모아통증의학과>

 

 

 

족관절은 경골, 비골 및 거골로 이루어진 관절로써 1축 관절이며 배측굴곡과 저측굴곡만이 일어나지만,

3축 관절인 거골하관절(subtalar joint)과 함께 작용하여 3축 관절처럼 작용한다.

 

임상적으로 볼 때 족관절은 거골하관절의 작용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게 되는데,

닫힌 사슬상태에서 거골하관절이 회내(pronation)되면

족관절이 이를 보상하기 위해 배측굴곡이 더 많이 하게 된다.

 

족관절을 지나가는 근육은 발가락까지 이르는 근육들이 많기 때문에

슬관절을 지나가는 근육보다 많이 존재하고,

족관절과 거골하관절의 작용이 고관절이나 슬관절의 작용보다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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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관절을 지나가는 근육은 총 11개이며,

족관절을 저측굴곡(plantar flexion)시키는 근육은 총 7개 근육으로서,

비복근(gastrocnemius), 가자미근(soleus), 후경골근(tibialis posterior),

장지굴근(flexor digitorum longus), 장모지굴근(flexor hallucis longus),

장비골근(peroneus longus), 단비골근(peroneus bravis) 등이 있다.

 

그리고 배측굴곡(dorsiflexion)하는 근육은 4개이며,

제 3비골근(peroneus tertius), 전경골근(tibialis anterior),

장지신근(extensor digitorum longus) 및 장모지신근(extensor hallucis longus)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배측굴곡시키는 근육은 정강이의 전면에 위치하고,

저측 굴곡시키는 근육들은 정강이의 후면과 외측면에 위치한다.

 

족관절을 지나가는 각 근육들의 해부학적 특징과 기능을 살펴보면,

먼저 비복근은 두갈래 근육이면서 족관절과 슬관절을 지나가는 2 관절 근육이다.

 

 

기시점은 대퇴골의 내측상과(medial condyle)와 외측상과(lateral condyle)의 후면이며, 착지점은 종골후면에 위치한다.

비복근의 기능은 족관절의 저측굴곡과 슬관절의 굴곡 작용을 한다.

 

가자미근(soleus)은 비복근보다 심부에 위치하고, 더 넓게 퍼져 있으며 족관절만 지나가는 단일 관절 근육이다.

기시점은 비골과 경골의 후면 상부이고, 착지점은 종골 후면에 위치한다.

그 기능은 족관절을 저측굴곡만 시킨다.

 

후경골근은 경골과 비골의 골간막 후면의 상부에서 시작해

주상골과 설상골의 하부 안쪽과 2,3,4,5번 중족골저에 붙어 있고, 족관절 저측굴곡과 발의 내반(inversion)을 일으킨다.

그리고 심부에 있기 때문에 촉진할 수 없다.

장지굴근은 경골 후면의 원위 2/3지점에서 기시하여 2,3,4,5번째 발가락의 원위 지절의 골저에 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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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은 4개의 발가락의 저측굴곡, 족관절의 저측굴곡과 발의 내반을 일으킨다.

장모지굴근은 비골 후면의 원위 2/3지점에서 시작하여 첫째 발가락의 골저에 부착하고,

그 기능은 엄지발가락의 굴곡, 족관절의 저측굴곡, 그리고 발의 내반을 일으킨다.

장비골근은 비골두와 비골외측의 근위 2/3지점에서 시작하여

입방골의 저측면, 제 1-2 중족골저와 내측 설상골의 저측면에 부착한다.

그리고 그의 기능은 발의 외반과 족관절의 저측굴곡이다.

단비골근의 기시점은 비골 외측의 원위 2/3지점이며 착지점은 제 5 중족골저(metatarsal base)의 외측연이다.

기능은 발의 외반과 족관절의 저측굴곡이다.

제 3비골근은 외측상과의 위쪽에서 시작해 종골 후부의 중앙에 착지하여,

발의 외반과 족관절의 배측굴곡을 일으킨다.

 

전경골근은 경골 외측연의 근위 2/3지점에서 기시하여 내측 설상골과 1번 중족골의 내측연과 부착한다.

기능은 족관절의 배측굴곡과 발의 내반을 일으킨다.

장지신근은 경골의 외측과, 비골두 그리고 비골 전면의 근위 2/3 지점에서 기시하여

2,3,4,5 번째 발가락의 중간지절과 원위 지절의 착지한다.

기능은 네 개 발가락의 신전, 족관절의 배측굴곡, 그리고 발의 외반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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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지신근은 비골 전면의 내측 중간 2/3지점에서 시작하여 1번째 발가락의 원위지절골저에 착지하며, 기능은 엄지발가락의 신전,

족관절의 배측굴곡 그리고 발의 내반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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