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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발목통증 / 발목삐끗 / 족저 근막염 / 발목의 해부학적 구조 - 사랑모아통증의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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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의 해부학적 구조

<사랑모아통증의학과>

 

 


신체를 지탱하는데 기본이 되는 발의 두 가지 중요한 기능은 안정성을 제공하고 신체의 추진력을 도와주는 것으로

발뒤꿈치의 거골하관절은 발과 하지를 통해 힘이 전달되는 방향을 결정한다.

발을 구성하는 개개의 뼈는 아주 약하지만 모든 뼈들이 매우 장력이 센 근육과

강한 인대로 단단하게 거미줄처럼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무거운 체중도 너끈히 견뎌낼 수 있다.

뼈와 강한 인대의 조합은 놀라울만치 탄력있고 유연한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

 

발은 26개의 뼈와 19개의 근육, 몸의 무게를 지탱하고 평형을 잡는 100여개 이상의 인대가

복잡한 배열로 구성된 복합 단위로서, 체중을 지탱하고 신체를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발목의 인대는 각각 경골(tibia)의 측부와 비골(fibula)의 측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 측부 인대는 관상면상에서 측면으로의 움직임을 제한함으로써 발목에 안정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발목 주변의 인대는 내측에 삼각인대(deltoid ligament)와 외측의 전거비인대(anterior talofibular ligament),

경비인대(calcaneofibular ligament) 및 후거비인대(posteriortalo-fibular ligament)로 구성된다.

내측 인대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삼각인대라고 불리우며

발목 안쪽에 걸쳐서 넓고 깊게 분포하고 있는 강한 인대이다.

이에 비해 외측 인대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며 짧고 약한 인대이다.

 


발목관절은 기본적으로 신전과 굴곡 만을 허용하는 일종의 경첩관절로

약 20도의 배측굴곡과 50도의 저측굴곡만이 이루어질 수 있다.

발에서 뼈와 인대의 구조는 외측보다 내측이 더욱 견고하게 구성되어 있으므로

외번 상해보다는 내번으로 인한 상해를 입게 되고 한번 내번을 경험하고 나면 발목뼈는 안정성을 잃게 된다.

내번이 계속됨에 따라 내측복사뼈는 안정성을 유지시키는 기능이 떨어지고 더욱 심한 내번이 이어진다.

또한 외번 근육이 충분히 강하지 못하면 외측인대의 신장력을 능가하게 되므로 상해를 입게 된다.

모든 발목 염좌의 80%이상은 내번 상해인데 이 상해로 거비골인대(talofibular ligament)가 가장 먼저 손상되는데

발목 손상 중 가장 흔하게 다치는 부위가 바로 이곳이다.

염좌가 심하게 되면 종비골인대(calcaneofibular ligament)도 손상되고

경비골인대와 골간막이 바깥쪽 인대와 함께 손상될 수 있으며 심하면 비골경의 골절을 가져올 수 있다.

갑작스런 내번으로 인한 반사작용은 말초부위에서 시작해서 척수와 피질의 운동 중심부에 의해서 조정되지만

말초적인 반사작용이나 중심부의 반사작용이 너무느리게 진행되어서

갑작스런 내번에 대해 대처할 수 없으므로 상해를 입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