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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질환/목

대구 목디스크 / 일자목 / 거북목증후군 / 경추의 기능해부학적 구조 - 사랑모아통증의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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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의 기능해부학적 구조

<사랑모아통증의학과>

 


경추는 모든 척추 중에서 가장 작은 반면 가동성은 가장 높다.

따라서 머리는 큰 범위로 움직일 수 있다.

 제 3~6경추는 거의 동일한 특징을 나타내기 때문에

경추 중 전형적인 형태로 분류되지만,

상위 두개의 경추인 환추(C1) 및 축추(C2) 그리고

제 7경추 (C7)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는 비전형적인 형태이다. 

 

 

​ 

 

 


(1) 전형적인 경추(C3~C6)

 

C3~C6은

전후방보다 좌우가 더 넓은 작은 직사각형 모양의 추체를 가지고 있다.

추체 상하면은 다른 척추처럼 편평하지 않고,

만곡되어 있거나 절흔이 형성되어 있다.

상면은 좌우로 오목하고, 구상돌기(uncinate process)라고 하는 갈고리가 있다.

하면은 전방 및 후방 모서리 부분이 길어져서 전후로 오목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C3~C7 사이의 추체의 경우

위쪽에 있는 추체의 하면과 구상돌기가 있는 아래쪽 척추의 상면이 관절하여

구상돌기관절(uncovertebral joint)을 형성한다.

구상돌기관절과 추간판 섬유륜의 외층 사이에는 작은 틈새(fissure)가 있다.

구상돌기관절은

경추체 사이에 형성된 관절의 안정성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C3~C6의 극돌기(spinous process)는 짧고 둘로 나뉘어져 있다.

횡돌기는 짧게 외측으로 확장되어 있으며,

다양한 모양의 전결절(anterior tubercle)과 후결절(posterior tubercle)을 형성하고 있다.

이 결절은 경추에서만 유일하게 관찰되는 것으로,

전사각근(anterior scalene)의 견갑거근(levator scapulae),

경판상근(splenius cervicis)의 부착부위가 된다. 

 

 

 

 

 

(2) 비전형적인 경추(C1~C2, C7)

 

환추(C1, atlas)의 일차적인 기능은 머리부를 지지하는 것이다.

환추는 두 개의 큰 외측괴(latera mass)가

전궁 및 후궁과 결합된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추체, 추궁근, 추궁판, 극돌기 등이 없다.

크고 오목한 상관절면(superior articular facet)은

머리쪽 방향을 향하고 있어 볼록한 후두과(occipital condly)와 관절한다.

하관절면(inferior articular facet)은 편평하거나 다소 오목한 형태이며,

하관절면의 외측 테두리는

수평면에서 30도 정도 경사진 상태로 하방을 향하고 있다.

환추는 촉지가 가능한 경추 중 가장 큰 횡돌기를 가지고 있다.

 

축추(C2, axis)는

상방으로 향하는 치돌기(dens; odontoid process)의

기저부 역할을 하는 크고 긴 추체를 가지고 있다.

치돌기는 환추에 의한 머리부 회전에 있어 단단한 수직축으로 작용한다.

축추의 극돌기는 이분되어 있고 촉지가 용이하며,

경반극근(semispinalis cervicis) 등 여러 근육들이 부착된다.

 

융추(vertebral prominens, C7)는 모든 경추 중 가장 돌출되어 있다.

또한 융추는 흉추의 특성을 많이 갖고 있어,

흉추의 특징인 크고 한 방향을 향하는 그돌기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