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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질환/목

대구 통증의학과 / 반월상연골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및 손상기전 - 사랑모아통증의학과 -



- 대구 무릎통증 / 허리디스크 / 일자목 / 오십견 치료 -


반월상연골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및 손상기전

<사랑모아통증의학과>



 



반월상 연골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반월상연골의 전체적인 모양은 길이가 3.5cm정도인 c자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내측과 외측 반월상연골로 나뉘어진다.

내측 반월상연골은 길이가 3.5cm 정도이며,

후각부보다 좋은 형태의 전각부는 외측 반월상연골의 전각부, 횡인대(transvers ligament)에 연결되어

경골의 전방에 부착되어 있으며 전방십자인대의 섬유 일부분이 횡인대에 합쳐진다.

외측 반월상연골은 내측 반월상연골에 비하여 크기가 조금 작다.

모양은 원형에 가까우며,

내측 반월상연골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폭이 일정하고 상대적으로 많은 부분의 경골 관절면을 덮고 있다.

전각부는 전방십자인대의 전방, 경골 과간융기(intercondylar eminence)앞에 부착하고

각부는 경골 과간융기의 뒤, 내측 반월상 연골 후각부의 앞에 부착되어 있으며

내측 반월상연골보다 느슨하게 관절낭에 부착되어 있다.

내측 반월상연골은 측부인대와 연결되어 있는데 반하여 외측 반월상연골은 이와 같은 것이 없고,

활액막에 의해 관절낭과 연결되어 있는데,

후방 부근에서는 활액막에 싸인 슬와근(popliteus)건이 지나므로 관절낭과도 떨어져 있다.



 



 

반월상연골은 경골와 대퇴골의 관절면 사이에 위치해

관절 중심부의 압박력을 변연부로 전달함으로써

관절면에 작용하는 하중의 전달 및 지지(load bearing, transmission), 충격흡수(shock absorption)기능을 하고,

대퇴골과 경골의 효율적인 접촉면을 증가시킴으로써

관절 안정성 유지(stability), 관절의 일치성(congruity)에 기여를 하며,

윤활작용(lubrication)을 통해 관절의 마모방지 역할을 하는 등

슬관절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구조물이다.



 


 

내측 반월상연골은 c자 형태에 가까우며,

경골 내측 관절면의 약 64% 정도를 덮고 있고, 약 50% 정도의 부하를 전달한다.

관절의 안정성 측면에서 내외측 반월상연골의 역할을 차이가 있는데,

외측 반월상연골은 관절막과 경골에 느슨하게 부착되어 있는 반면에,

내측 반월상연골은 후각부가 크고 관상인대를 통하여 경골 상단의 가장자리에 단단하게 부착되어 있어

전방십자인대 손상 시 2차적으로 관절의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외측 반월상 연골은 o자형에 더 가까우며, 관절면의 약 84% 정도를 덮고 있고,

하중을 전달하는 기능이 약 70% 정도로 내측에 비하여 훨씬 더 크다.

또한 비교적 편평 또는 오목한 경골의 내측 관절면과는 달리

경골의 외측 관절면은 볼록하기 때문에

외측 반월상연골은 관절면을 일치시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월상연골의 손상기전


반월상연골의 손상은

자주 쪼그려 앉기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격렬한 활동을 하는 운동선수에게서 자주 발생하는데,

주로 굴곡 회전하였다가 신전하면서

반월상연골이 경골과 대퇴골의 관절면 사이에서 마찰을 받아 손상 될 수 있다.

 슬관절의 굴곡과 신전동작 중에 슬관절 안쪽과 바깥쪽에 나타나는 과도한 회전력은

수평면상에 3차원적 관절부하인 전단력(shearing force)을 발생시켜,

내측후방의 대퇴-경골면의 반월상연골을 압박하게 된다.

이러한 힘은 달리기, 순간적인 방향전환과 같이 갑작스럽게 몸을 전환시키는 움직임과

그에 따른 다양한 충격이 전달 되면서 슬관절에서 발생하게 된다.

 대퇴- 경골각의 내반과 내측 반월상연골 파열이 연관성이 있다고 하였으며,

내측 대퇴-경골 관절의 후방 간격과 경골 후방경사각이 작은 경우 내측 반월상연골 손상이 호발 한다고 하였다.

슬관절의 내반이 내측 연골판의 퇴행성 변화를 야기하여 연골판 파열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