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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질환/목

목 통증 / 목디스크 / 거북목 - 사랑모아통증의학과 -

목 디스크 / 일자목 / 거북목 

목 통증 

- 사랑모아통증의학과 -


 


원래 목뼈는 7개의 추골이

앞으로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뼈가 일자로 거의 똑바로 퍼져 있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일자목 이라고 하는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낄 수 없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뒷목을 잡아주는 근육과 힘줄이 손상되어 딱딱하게 굳어진다.

점차 증상이 악화되면

목이 뻣뻣해지고 어깨와 등으로 통증이 전해진다.

뒷목이 아프고 심하면

두통, 눈도 쉽게 피로해지고 손이 저리기도 한다. 



일자목은 목디스크의 주요한 원인이자,

목 디스크와 가장 많이 혼동되는 질환이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목을 뺀 자세에서

생활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이를테면 모니터를 볼 때 턱을 앞으로 빼는 습관이 반복되면

목뼈가 일자로 변형되기 쉬운 것,

목을 빼고 있으면 목을 잡아 주는 근육이

머리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더 많은 힘을 쏟아야 한다.

 

 


이때 근육의 힘이나 목뼈,

그리고 디스크의 상태가 정상이라고 하더라도

이런 자세가 반복되면

뒷목을 잡아주는 근육과 힘줄이 긴장하여 손상되고 딱딱하게 굳어진다.


이 증상이 악화되면 목이 뻣뻣해지면서

어깨와 등으로 통증이 전해지는 것이다.

 C커브가 없는 목뼈는 '쇼바'가 고장난 자동차와 같다.

스프링처럼 충격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C커브가 사라지면

충격 완화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외부의 충격을 받았을 때

충격이 고스란히 머리로 전달된다.


또한

 경추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 역시

반복적인 압박을 받게 되어 납작하게 찌그러지고

이것이 목 디스크나 퇴행성 목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일자목이 반드시 목 디스크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목 디스크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만은 분명하다.

목을 빼고 모니터를 본다거나

차려자세로 오랫동안 서있다거나

잦은 자동차 접촉 사고를 겪는 것 등은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일자목은 처음부터 뼈에 문제가 생긴 병이라기보다

습관에 의해 근육이 경직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즉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에 상관없이 목이 아픈 상태로,

이런 경우는 원인 질환이나 습관이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목의 C커브를 회복하면서도 통증도 제거할 수 있다.





일자목을 예방하는 스트레칭



- 목 뒤로 젖히기

1. 양발은 어깨너비로 넓히고 바른 자세로 서서

마주 댄 두손의 엄지 손가락을 턱 밑에 갖다 댄다.


2. 엄지손가락으로 턱을 밀어 들어 올리면서 목을 뒤로 젖힌다.

시선은 최대한 뒤를 쳐다본다.

 5-10초 동안 멈췄다가 처음의 위치로 돌아간다.



- 턱 당기기

1. 척추를 곧게 펴고 시선은 앞을 향한다.

2. 이마와 턱을 동시에 뒤로 뺸뒤,

10초간 멈췄다가 원위치로 돌아온다. 10회 반복한다.


- 팔 벌려 옆구리 스트레칭

1. 척추 라인을 바르게 잡아 두발을 골반 넓이로 벌리고 서서

양팔을 만세 하듯 들어 올린다.

2. 척추와 등, 옆구리 근육이 개운하게 스트레칭되도록

오른쪽으로 상체를 기울여준 상태에서 5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