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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질환/허리

대구 허리통증 / 허리디스크 / 허리협착증 / 척추의 해부 및 기능 - 사랑모아통증의학과 -


- 대구 허리협착증 / 목디스크 / 오십견 / 무릎통증 치료 -


척추의 해부 및 기능

<사랑모아통증의학과>







인간의 몸을 지탱하고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척주는

7개의 경추와 12개의 흉추,

그리고 5개의 요추 , 천추와 미추로 구성되어 있다.


척주는 각 부위에서 전만과 후만으로 굴곡을 이루어

신체를 지지하고 체중 부하를 견딘다.

요천추부는 전만을 이루며 체중 부하가 가장 크고

전후좌우로 운동범위가 넓어 손상을 받기 쉽고

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요추는 다른 척추체와 마찬가지로

척추뼈 몸통과 신경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요추뼈 몸통은 콩팥 모양으로 하고 있으며

다른 척추뼈에 비해 크고 튼튼하며,

척추뼈 몸통 뒤로 연결된 신경고리의 뒤쪽 가운데에는 가시돌기가,

양 옆으로는 가로돌기가 돌출되어 근육과 인대가 부착되어 있다.

 

양쪽의 가로돌기와 척추뼈 몸통 사이는 줄기로 연결되며

양쪽의 가로돌기와 가시돌기 사이는 판을 이루고 있다.

척추뼈 몸통을 이어주는 추간판과 함께

위아래의 척추뼈를 연결하고

척주의 전후 및 좌우의 운동 영역을 결정하는 중요한 구조물이다.




척추가 서로 연결되어 척주를 구성할 때에는

온 몸을 지탱할 수 있는 충분한 안정성과

전후좌우의 구부림이나 회전이 가능하도록

적절한 가동성을 가져야 한다.

 

척주의 이러한 특성은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과 추간관절,

그리고 각 척추뼈를 연결하는 인대의 특성에 의하여 결정된다.

척추는 여러 인대로 연결되어 있는데

척추뼈 몸통의 앞면을 연결하는 앞세로인대는

넓은 띠 모양으로 꼬리뼈에서 천추 윗부분가지 연결되어 있다.

이 인대는 중앙이 두껍고 꼬리뼈쪽으로 내려올수록 넓은 모양을 하며

척추뼈 몸통의 골막에는 단단히 부착되어 있지만

추간판 부위에는 부착되지 않으며

척주가 과도하게 젖혀지는 것을 막고

척추뼈가 손상 받을 때에는 부목 역할도 한다.

 

요추부의 추간판은

척추뼈 몸통 부위에서 위아래의 척추뼈를 연결하는데

척추뼈 몸통과 같은 콩팥 모양이며 뒤쪽보다 앞쪽이 약간 두껍다.

추간판은 중앙의 수핵과 주변의 섬유테로 구성되어 있다.








수핵은

섬유테로 둘러싸여 있으며 인접하는 척추뼈 몸통과 연골성 종판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수핵은

90%의 수분과 다른 결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고

추간판의 수분 함량이 추간판의 기계적 특성을 주로 좌우하며

추간판의 영양상태 및 기꼐적 부하의 정도와 나이 등도 영향을 미친다.

 

후관절은 척추고리 부위에서 위아래의 척추뼈를 좌우양쪽으로 연결하고 있으며

부위별 후관절면의 형태와 방향에는 차이가 없다.

이러한 차이는 운동방향과 범위가 정해진다.

 

상관절돌기의 관절면은 오목한 모양을 지니며

하관절돌기의 관절면은 블록한 모양을 지니고 있다.

 

상부요추부의 후관절면은 시상면에 평행하게 수직을 이루고 있으며

하부의 후관절면은 시상면과 관상면의 중간각을 이루고 있어서

상요추부에서는 축성회전이 어렵지만

관절면이 관상면으로 약간 치우친 요천추부에서는 어느 정도 회전이 가능하고

통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뇌에서 이어지는 척수를 둘러싸는 척주관의 단면은

몸통 뒤쪽의 형태와 척추줄기와 척추줄기와

척추고리판의 방향에 따라 다르다.

요추부의 상부에서는 타원형이고 하부로 갈수록 삼각형을 이룬다.

 

척수는 대개 2번 요추 추간판까지만 내려오고

각 분절의 신경근은 말총을 이루며

각각의 척추 사이 구멍을 향한다.

척수의 전후면에서 기시하는 수많은 전후 신경근 잔부리들은

연수막으로 싸여 있고

각 척추 사이 구멍에서 합쳐 하나의 전근과 후근이 되며

후근은 신경절을 이룬다.



요천추부의 전후 신경근은 척추사이 구멍을 나오기 전까지는

척수강내를 거의 수직으로 주행한다.

전후 신경근은 척추 사의 구멍 부위에서 합쳐져 척추신경이 된다.

두 척추 상이의 척추 사이 구멍은

앞으로도 척추뼈 몸통의 뒷부분과 추간판으로 경계를 이루며

위아래는 인접한 두 척추뼈의 줄기로 뒤쪽은

관절돌기와 후관절로 경계를 이룬다.

 

타원형 모양의 요추부 척추 사이 구멍은

척수신경보다 훨씬 크고 척수 신경 외에도

척주와 척추주위의 다른 조직에 분포하는 신경과 혈관들이 지난다.